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황

신정철 2022. 10. 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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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고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9일 오후 2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2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경남도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명옥 회장 및 협의회 소속 단체 회장과 고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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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고성군 16개국 390여명 결혼이민자 중 200여명 참석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9일 오후 2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022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경남도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김명옥 회장 및 협의회 소속 단체 회장과 고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은 문화의 다양성 존중과 가족 간 친밀감 증진, 지역사회 주민이 어울려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회 통합의 장이 됐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축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큰공 굴리기와 다문화 삼행시 낭독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어 가족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레이저쇼와 LED 트론 댄스, 비보잉 댄스공연 등 음악과 춤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인 ‘무브아트쇼’ 관람을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다문화 자녀들이 고성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여러분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퍼포먼스에서 외쳤던 것처럼 다문화가족이 고성군의 소중한 이웃으로, 정다운 친구로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에는 16개국 39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성군가족센터는 이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교육을 비롯한 다문화가정자녀성장지원사업, 결혼이민자 멘토링사업,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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