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 15도 안팎 기온 '뚝'..초속 20m 강풍에 체감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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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16.2도, 서귀포(남부) 15.2도, 성산(동부) 15.1도, 고산(서부) 15.5도이다.
제주 전역에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11일까지 바람이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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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0일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주요지점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16.2도, 서귀포(남부) 15.2도, 성산(동부) 15.1도, 고산(서부) 15.5도이다. 17~19도에 머물렀던 전날 아침 최저기온에 비해 최고 4도가량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도 18~19도에 머물러 전날보다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할 전망이다.
제주 전역에는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11일까지 바람이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 해상에서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0m 높이로 매우 높다.
기상청은 "11일과 12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더 낮아져 한라산 높은 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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