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커튼콜' OST 품격 높인다
이선명 기자 2022. 10. 10. 08:34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가 ‘커튼콜’ O.S.T 작업에 참여한다.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진은 10일 조수미가 O.S.T 작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각종 국내외 공연 일정으로 바쁜 와정우로 ‘커튼콜’ 작업을 위해 스페인에서 직접 녹음을 이어가는 등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조수미는 ‘커튼콜’에서 자금순(고두심)이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 ‘민들레야’에 담았다. 동양적이면서도 서글픈 멜로디가 특징으로 조수미의 정교인 음색까지 더해졌다.
‘밀들레야’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출신인 빨간머리앤의 곡이다. 빨간머리앤은 슈퍼주니어 려욱의 ‘어린왕자’와 이무진 ‘스윗해’를 비롯해 트와이스, 우주소녀 등 수많은 가수들과 작업한 히트메이커 작곡가다.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조수미의 대중음악계의 블루칩 빨간머리앤이 만나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관계자는 “‘커튼코리’이 주는 웅장하면서도 압도적 스케일과 한 여인의 불꽃같은 작업한 삶이 조수미의 보컬 색깔로 표현될 예정”이라며 “작품의 품격을 높여주는 또다른 의미의 배우로서 눈과 귀를 동시에 호강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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