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미식에 관심 많은 MZ 노린 팝업샵 줄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끼라도 몸에 더 좋은 음식을 찾거나 요리를 재미있는 경험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짙어지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식음료 업계는 요리와 미식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문화를 적극 반영하여 오트(귀리), 올리브유, 치즈 등 식재료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팝업식당 및 큐레이션 공간을 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끼라도 몸에 더 좋은 음식을 찾거나 요리를 재미있는 경험으로 인식하는 성향이 짙어지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식음료 업계는 요리와 미식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문화를 적극 반영하여 오트(귀리), 올리브유, 치즈 등 식재료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팝업식당 및 큐레이션 공간을 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인 오트(귀리)를 다양한 요리에 접목시키기 위해 연희동 유명 로컬샵 ‘에브리띵 베이글’, ‘밀스’, ‘콜드레시피’ 등과 함께 베이글, 크림치즈, 젤라또, 디저트, 카페라떼 등 맛있는 메뉴 총 10가지를 개발했다. ‘에브리띵 베이글’에 그래놀라를 토핑한 ‘그래놀라 베이글’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한정판 콜라보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오트를 활용한 또 다른 팝업 카페가 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팝업 카페를 성수동에 8일 오픈했다.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베이스로 한 음료들과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및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비건클래스도 마련하여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마켓컬리는 성수동에 체험형 문화공간인 ‘오프컬리’를 개장하며 소비자들이 식재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첫 번째 테마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는 ‘지중해 겟어웨이’다. 컬리가 공수한 지중해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맛보는 것은 물론 일상에서 올리브 오일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중해 풍광을 받고 자란 엄선된 올리브유 제품을 오프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만족도가 높다.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는 지난달 프랑스 치즈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애니웨어 치즈’ 팝업 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서 열었다. 치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게 꾸몄고 치즈 맛보기를 비롯 사전 예약 클래스를 운영했다. 또한 프렌치 과자 매장인 ‘르솔레이’와 아이스크림숍 ‘녹기 전에’에서 프랑스 치즈를 활용한 마들렌과 아이스크림 메뉴를 개발해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친형, 재판行…父 주장한 '친족상도례' 적용 안된 이유[사회in]
- "저 죽어요? 우리 애들 어떡해"...남편에 살해당한 아내가 남긴 말
- [누구템]"유퀴즈?"…돌아온 우영우, 반지·귀걸이 가격은?
- 박수홍 "속병하면 나 아니냐...아내와 같이 욕해"
- "어머님 포기 못합니다" 여중생과 부적절 관계한 사범의 변명
- 궁전처럼 넓고 편안한 승합차의 전설[신민준의 Car네임]
- "돈 낸 줄 알았다"...부천 호프집 '먹튀', 알고보니 해프닝?
- 증시 입성한 포르쉐, 주가도 럭셔리 합니까
- '나는 솔로' 50억 자산가 정숙도 울린 46세 영수 '순애보' [이주의 1분]
- ‘시세차익 6억’…과천서 ‘줍줍’ 12가구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