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TV] '작은아씨들' 김고은, 행복 찾았다..동시간대 1위 시청률 종영

조은애 기자 2022. 10.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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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이 마침내 행복을 얻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0%, 최고 14.0%, 전국 기준 평균 11.1%, 최고 12.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란회의 비리와 악행을 밝히며 오늘의 기자상까지 받은 오인경(남지현)은 못다한 공부를 위해 하종호(강훈)와 미국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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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작은 아씨들'이 마침내 행복을 얻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2.0%, 최고 14.0%, 전국 기준 평균 11.1%, 최고 12.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진화영(추자현)은 증인으로 법정에 나섰다. 그는 모든 일이 원상아(엄지원)를 향한 개인적인 복수이며 오인주(김고은)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의 증언 덕분에 선고는 집행유예로 그쳤고 오인주는 무사히 구치소를 나설 수 있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원상아의 악행은 극에 달했다. 장사평(장광)을 살해하는가 하면 진화영을 납치해 원령가 난실에 감금했다. 이 사실을 안 오인주는 곧바로 저택으로 향했다. 오인주는 그를 구출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이어 절묘한 순간에 나타난 최도일(위하준)은 두 사람을 밖으로 끌어냈다. 원상아는 홀로 푸른 난초들과 함께 영원히 사그라들었다.

이후 모두 제 자리를 찾아갔다. 최도일은 연락망을 없애고 그리스로 떠났다. 자신의 죄를 인정한 진화영은 구치소에 수감됐다. 오인주는 오혜석이 남긴 한강 아파트의 존재를 알게 됐다. 정란회의 비리와 악행을 밝히며 오늘의 기자상까지 받은 오인경(남지현)은 못다한 공부를 위해 하종호(강훈)와 미국행을 택했다.

막내 오인혜(박지후)의 소식도 전해졌다. 최도일이 빼돌렸던 700억 원의 실소유주가 된 박효린(전채은), 그 중 일부를 받게 된 오인혜는 이를 다시 언니들과 나누고자 했다. 함께 날아온 편지엔 한층 성장한 그의 다정한 내면이 담겨있었다. 각자의 세상에서 행복을 찾아낸 세 자매의 모습이 긴 여운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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