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남지현 "강훈, 순수한 사람의 결정체..커다란 리트리버 같아" [인터뷰➀]

박판석 2022. 10.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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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지현이 '작은아씨들'에서 강훈과 연기한 소감과 관계에 대해서 설명했다.

남지현은 4일 오후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작은아씨들'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추측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도 있다"라며 "종호가 빌런이라는 말도 있었다. 종호는 순수한 사람의 결정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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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남지현이 ‘작은아씨들’에서 강훈과 연기한 소감과 관계에 대해서 설명했다.

남지현은 4일 오후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작은아씨들’ 종영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추측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도 있다"라며 "종호가 빌런이라는 말도 있었다. 종호는 순수한 사람의 결정체다"라고 언급했다.

남지현은 하종호 역할을 맡은 강훈과 호흡에 대해 “강훈을 처음 봤을 때, 종호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종호 캐릭터가 어려울 수 있다. 다정한대 과하지는 않아야 한다. 표현은 많이 하는 편이다. 그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야 한다. 다정하고 달달한데 담백해야한다. 뒤에 한 발짝 물러나서 지켜보고 곁에는 있어야 한다. 어려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훈과 저와 감독님과 셋이 대본 리딩을 했다. 커다란 리트리버 같은 느낌이 있었다.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을 했다. 감독님이 담백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강훈이 그런 역할이 잘 맞는다. 좋아하는 사람을 지켜주는 포지션이다. 인경으로서는 고마웠다. 종호는 인경에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관계가 있다. 강훈이 밀고 가니까 인경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하종호는 오인경이 밀어내고 거부해도 담담하게 곁을 지킨다. 남지현은 “인경은 자신이 종호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랑 결혼하면 유학 가서 같이 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폭발한 것 같다. 그 이후에 인경이 소중한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을 종호가 다 해준다. 그래서 흔들렸을 것이다. 종호가 재상에 관해 폭로하는 가는데 ‘넌 태풍을 이기는 사람이잖아’라고 말을 하며 각오를 한 것을 알아주는 사람이다. 종호와 인경 사이의 과정이 독특하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작은아씨들’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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