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남지현 "아역 출신 배우들 동질감 느껴..함께 작품 원해"[인터뷰➁]

[OSEN=박판석 기자] 배우 남지현이 아역 배우 출신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남지현은 지난 4일 오후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작은아씨들’ 종영 인터뷰에서 “최근 시청자들은 제가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것들이 모르는 분들이 있다”라며 “그분들에게는 ‘백일의 낭군님’, ‘가족끼리 왜이래’가 제 첫 드라마다.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남지현 뿐만 아니라 박은빈, 이세영, 김유정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이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잡으며 흥행하고 있다. 남지현은 “ 어느 한 작품에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작품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모여서 하면 감회가 새롭겠다고 생각했다. ‘작은 아씨들’ 처럼 아역때 같이 했던 친구들이 함께 작품을 하면 좋겠다. 아역출신 배우들을 작품에서 만난 적도 있고 만나지 않은 적도 있다. 비슷한 과정을 통해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말하지 않아도 뭔가를 겪었을 수 있겠다는 동질감 같은게 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탄하게 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남지현은 연기 이외에 건강에 관심이 있다. 남지현은 “건강에 관심이 있다보니까 세세하게 어떤 것을 먹을지에 관심이 많아졌다. 제가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제가 뭘 먹을지 뭘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나 식재료나 그런 것에 관심이 많다”라고 언급했다.

남지현이 열연한 ‘작은아씨들’은 지난 9일 막을 내렸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