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식재료 보고 가세요" 이색 팝업스토어 눈길

김동현 2022. 10.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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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끼라도 더 좋은 음식을 찾거나 요리를 재미있는 경험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가 더더욱 중요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 업체들은 최근 요리와 미식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 문화를 반영, 오트, 올리브유, 치즈 등 식재료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팝업 식당이나 큐레이션 공간을 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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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심켈로그·매일유업 등 오트(귀리) 활용 이색 팝업 열어
마켓컬리, 성수동에 체험형 문화공간 '오프컬리' 선봬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끼라도 더 좋은 음식을 찾거나 요리를 재미있는 경험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가 더더욱 중요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 업체들은 최근 요리와 미식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 문화를 반영, 오트, 올리브유, 치즈 등 식재료 자체를 전면에 내세운 팝업 식당이나 큐레이션 공간을 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바삭하고 영양 가득한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귀리)'를 출시와 함께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색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서울 연희동에서 인기가 높은 로컬숍 7곳과 협업,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베이글숍, 카페, 디저트숍, 편집숍 등의 로컬숍과 협업을 맺고 거리 전체를 오트로드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오트로드를 거닐면서 오직 연희동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메뉴와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며 오트를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게 된다. 한정판 메뉴는 베이글, 크림치즈, 젤라또, 디저트, 카페라떼 등 총 10가지로 선보인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팝업 카페를 성수동에 8일 오픈했다.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베이스로 한 음료들과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및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비건 클래스도 마련,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마켓컬리는 성수동에 체험형 문화공간 '오프컬리'를 선보였다. 10월 말까지는 '지중해 겟어웨이' 테마로 운영한다. 지중해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테이스팅 해 볼 수 있고 올리브 오일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럽 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는 유럽 프랑스치즈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애니웨어 치즈' 팝업을 지난 9월 성수동에서 개최했다. 팝업에서는 치즈와 떠날 수 있는 모든 장소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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