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한국 추방' 마이크로닷 근황? 형 산체스와 닭발집 포착 '환한 미소'

김나연 2022. 10.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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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마이크로닷이 평화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산체스 역시 스토리를 통해 "재호랑"이라며 마이크로닷과 함께 지인의 닭발집에서 외식을 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해당 닭발 집에서 찍은 자신의 독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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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마이크로닷이 평화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마이크로닷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마이크로닷과 그의 친형 산체스가 담겼다. 두 사람은 닭발집 앞에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산체스 역시 스토리를 통해 "재호랑"이라며 마이크로닷과 함께 지인의 닭발집에서 외식을 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해당 닭발 집에서 찍은 자신의 독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산체스는 "사진 디게 잘 찍었다!"라며 자신이 찍었음을 암시하며 사진 실력을 칭찬했다. 형제의 의좋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부모의 사기 혐의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지난 2020년 4월, 마이크로닷의 부친에게는 징역 3년, 모친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다. 이후 지난해 복역을 마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출소 후 곧바로 추방당해 뉴질랜드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당시 "법적으로는 부모님이 형을 다 마치고 나오셨지만, 평생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죄드리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라며 "평생 반성하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이 마음을 갚아나가겠다"라고 글을 올려 재차 사과하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마이크로닷, 산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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