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015년 이후 전국 아파트 매수 3만 건..중국인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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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외국인 주택 거래·보유 현황 공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통계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2015년 2천979건이던 외국인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천 건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소폭 증가하다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뛰기 시작한 지난 2020년 5천6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약 44%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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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외국인 주택 거래·보유 현황 공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매입 통계가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7년 8개월 동안 외국인이 사들인 전국 아파트는 모두 2만 9천7백여 건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인 매입 건수가 1만 8천4백여 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고 그 뒤를 5천8백여 건 19.6%의 미국인이 이었습니다.
2015년 2천979건이던 외국인 전국 아파트 매입 건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천 건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소폭 증가하다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뛰기 시작한 지난 2020년 5천6백여 건으로 전년 대비 약 44% 급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는 2년 연속 감소세로 파악됐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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