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박민지, 연장 끝에 또 메이저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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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강 박민지 선수가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정상에 올라 2연속 메이저 타이틀과 시즌 5승을 따냈습니다.
2차 연장에서 정윤지가 샷 실수를 하며 파에 그치자, 박민지는 쉽지 않은 내리막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집어넣어 승부를 끝냈습니다.
[박민지/KLPGA 투어 통산 15승 : 제가 메이저 대회 3개를 우승했잖아요. 남은 2개, 그걸 우승하는 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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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강 박민지 선수가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정상에 올라 2연속 메이저 타이틀과 시즌 5승을 따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수지와 챔피언조에서 경쟁하던 박민지는 13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후 연속 보기로 무너진 김수지와 격차는 벌렸지만, 막판 세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낸 정윤지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박민지는 마지막 홀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전으로 끌려갔고, 1차 연장에서는 더 짧은 버디 퍼트를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2차 연장에서 정윤지가 샷 실수를 하며 파에 그치자, 박민지는 쉽지 않은 내리막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집어넣어 승부를 끝냈습니다.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고, 시즌 승수를 5승으로 늘렸습니다.
[박민지/KLPGA 투어 통산 15승 : 제가 메이저 대회 3개를 우승했잖아요. 남은 2개, 그걸 우승하는 걸 목표로 생각하고 있고요.]
1년 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해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닌 박성현은 멋진 칩인 버디를 선보이며 공동 3위로 마쳤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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