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크름대교 통행 재개..러시아, 보복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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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크름대교 폭발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그런데, 크름대교 폭발 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서는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소 12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는데, 러시아가 크름대교 폭발을 테러로 규정한 직후 공격이 이뤄져 '보복성'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크름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세르게이 수로비킨 공군사령관으로 교체했는데, 총사령관 교체는 개전 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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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크름대교 폭발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소식입니다. 우선, 폭발로 운행이 중단됐던 크름대교 통행은 재개됐습니다. 그런데, 크름대교 폭발 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서는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미사일 공격이 러시아의 보복 공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응급 복구 작업으로 크름대교를 통하는 자동차와 여객, 화물 열차 운행 일부가 순차적으로 재개됐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대교 구조물이 불에 탔지만 철로 자체가 붕괴하지 않아서 가능했습니다.
크름대교는 러시아와 크름반도를 연결하는 주요 군사 물자 보급로입니다.
크름대교 폭발로 러시아군이 심각한 보급 차질을 빚을 거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군 관계자는 육상과 해상으로 물자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은 전문가를 인용해 크름대교의 구조가 손상돼 완전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폭발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핵심 민간 기반 시설을 노린 테러라는 데 의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폭발이 일어난 트럭이 러시아에서 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크름대교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 미사일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최소 12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는데, 러시아가 크름대교 폭발을 테러로 규정한 직후 공격이 이뤄져 '보복성'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크름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을 세르게이 수로비킨 공군사령관으로 교체했는데, 총사령관 교체는 개전 후 처음입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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