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대선 출마 안해, 아빠되는게 좋아" 지지율 46%인데..[해외이슈]

2022. 10. 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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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59)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CBS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나는 미국과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 아빠가 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존슨은 세 자녀인 시몬 존슨(21), 재스민 존슨(6), 티아나 존슨(4)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 그에게 가장 중요하고 항상 "1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금은 딸들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너무 바빠서 첫 딸의 성장기를 함께 하지 못했다. 딸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였는데 그렇게 못했다. 나의 최우선 순위는 딸들이다. 물론 CEO도 좋지만, 내가 되고 싶은 1위는 아빠다. 바로 그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에 나서는 것 보다 가족과 함께 있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대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려했던 과거 발언을 뒤집는 것이다.

2021년 4월 10일 미국 뉴스위크는 "미국인의 46%가 '더락'으로 불리는 드웨인 존슨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당시 트위터에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기꺼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미국 매체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도 "사람들이 원한다면 대통령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모든 건 대중에게 달려있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며 귀 기울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10월 19일 개봉하는 ‘블랙 아담’으로 관객을 찾는다.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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