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는 민폐 운전자 수두룩.. "저 경고등은 왜 켜졌지?"
자동차 계기판의 경고등은 운전자에게 차의 이상 유무를 알려주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운전자가 수두룩하다. 경고등을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도로 위에서 차가 그대로 멈춰 서 교통 흐름을 방해한다면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다.
━
이 중 초록·파란색 경고등은 현재 차량이 수행 중인 기능 또는 작동하고 있는 기능을 표시하는 것으로 유일하게 차량 이상과 관련된 경고등이 아니다.
빨간색은 자동차의 위험 신호, 노란색은 주의 신호를 의미한다. 빨간색 경고등은 주행 중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를 표시하는 것으로 계기판에 점등된다면 운전을 빠르게 중단하고 즉각적인 조치 및 점검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엔진오일 경고등이다. 장기간 엔진오일 교체를 하지 않아 엔진오일 압력이 저하될 때 표시되는 것으로 경고등이 표시됐을 때 주행하면 차량 운행이 힘들거나 엔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엔진오일 경고등이 떴다면 즉시 오일을 교환하거나 보충해야 한다.
충전 경고등은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충전 장치가 고장날 때 표시되고 냉각수 수온 경고등은 냉각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약 120도 이상) 표시된다.
이밖에 다른 빨간색 경고등에는 에어백과 안전벨트 경고등이 있다. 에어백 경고등은 에어백과 안전벨트를 같이 표시하는 것과 에어백 단독 표시 경고등으로 제조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이 경고등은 에어백에 문제가 발생되면 표시된다. 안전벨트 경고등은 주행 중 자동차 앞 열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때 표시되는 것으로 안전벨트 착용은 안전 운전의 가장 기본이니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두 번째는 TPMS 경고등이 있다.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영어 표기 그대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타이어 공기압에 문제가 발생하면 표시된다.
ABS 경고등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ABS는 자동차가 급제동할 때 바퀴가 굴러가지 않고 멈추는 '브레이크 잠김' 현상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ABS 경고등은 ABS의 휴즈가 끊어졌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표시된다.
워셔액이 부족하면 표시되는 워셔액 경고등은 비교적 직관적이어서 숙지하기 쉽다. 워셔액 보충은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경고등이 점등됐다면 워셔액을 구매해 보충하면 된다.
다만 보충 뒤에도 경고등이 계속 뜬다면 워셔 탱크에 누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 때에는 점검이 필요하다.
ESP 경고등도 숙지해야 한다. ESP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로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운전자가 의도한 만큼 제어할 수 있도록 스스로 개입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을 뜻한다.
차량 제조사마다 VDC, VSM, ESC 등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모두 같은 ESP를 의미한다. ESP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자동차의 제동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소에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 이모빌라이저 경고등이 있다. 이 경고등은 스마트키가 차 안에 없을 때 표시된다.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가 존재하는데 키가 없는 사람이 탑승하면 차에 대한 정당한 사용권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해 경고등을 표시하고 시동을 제한한다.
☞ 신종 변이 또 유입… BA.5서 'B~E' 건너뛴 BF.7 뭐지?
☞ "아이폰을 입에?"… 지드래곤, 어마어마한 플렉스
☞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왜 비싼가 봤더니… 헉
☞ 아이브, 경북대 축제 논란… 에이전시 사과로 일단락?
☞ TGIF, 홈페이지에 "동해는 일본해·독도는 암초"
☞ "결혼식 날 가발 착용"… 조진웅 '○○' 때문?
☞ 김연아 드레스 여신 등극?… ♥고우림 또 반할 듯
☞ 바이든 또 욕설 논란… 시장과 대화하다 "FXXX"
☞ "♥김태희도 안다고?"… 비, 골프선수와 'OOO' 일축
☞ 수요 둔화에 반도체 한파… 삼성전자, 3분기 '빨간불'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종 변이 또 유입… BA.5서 'B~E' 건너뛴 BF.7 뭐길래 - 머니S
- "아이폰을 입에?"… 지드래곤, 어마어마한 플렉스 면모 - 머니S
-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왜 비싼가 봤더니… 매장 임대료 매출의 62%? - 머니S
- 아이브, 경북대 축제 논란… 에이전시 사과로 일단락되나 - 머니S
- [단독] TGIF, 홈페이지에 "동해는 일본해·독도는 암초" - 머니S
- "결혼식 날 가발 착용"… 조진웅 에피소드 '○○' 때문? - 머니S
- 김연아 드레스 여신 등극?… ♥고우림 또 반할 듯 - 머니S
- 바이든 또 욕설 논란… 시장과 대화하다 "FXXX" - 머니S
- "♥김태희도 안다고?"… 비, 골프선수와 'OOO' 일축 - 머니S
- 수요 둔화에 반도체 한파…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빨간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