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노동당 창건 77주년..추가 도발 예의주시

김아영 기자 2022. 10. 10. 0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에서는 오늘(10일)이 노동당 창건 77주년 기념일입니다.

 창건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가 도발에 나설지, 그리고 김정은 총비서가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 77주년을 하루 앞두고 관련 소식을 전하는 겁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9일 정권 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사이 북한은 잇따라 무력 시위에 나서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에서는 오늘(10일)이 노동당 창건 77주년 기념일입니다. 창건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가 도발에 나설지, 그리고 김정은 총비서가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중앙TV에 중국 공산당이 보낸 꽃바구니가 등장했습니다.

북한의 노동당 창건 기념일 77주년을 하루 앞두고 관련 소식을 전하는 겁니다.

5년 10년 단위의 이른바 '꺾어지는 해'는 아니지만, 북한이 내부 정치 일정에 맞춰 도발을 한 전례가 있는 만큼, 군 당국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이례적으로 이른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쏘아 올리면서 사흘 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한 상태입니다.

군 당국은 현재로선 열병식 개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처럼 ICBM과 각종 신형 무기를 한꺼번에 과시하는 무기 전시회를 개최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가 올 들어 가장 긴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당 창건 기념행사를 통해 공개 활동을 재개할지, 대외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김 총비서는 지난달 9일 정권 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사이 북한은 잇따라 무력 시위에 나서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