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들..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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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처를 딛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가 오는 28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소극 5편이 하나로 묶였지만 실핏줄처럼 하나로 연결돼 있다.
각각의 제목은 △사리아에서 있었던 일 △해방촌에서 △노량진-흔적 △오슬로에서 온 남자 △의정부 부대찌개 등이다.
'오슬로에서 온 남자'는 노르웨이로 입양된 남자가 자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방한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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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과거의 상처를 딛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가 오는 28일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초연한다.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소극 5편이 하나로 묶였지만 실핏줄처럼 하나로 연결돼 있다.
각각의 제목은 △사리아에서 있었던 일 △해방촌에서 △노량진-흔적 △오슬로에서 온 남자 △의정부 부대찌개 등이다.
'사리아에서 있었던 일'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났던 남녀가 우연히 서울의 등산로에서 다시 만난다는 내용이다. '해방촌에서'는 집을 보러온 여성을 붙잡아두려는 공인중개사와의 실랑이를 그렸다.
'노량진-흔적'은 아버지가 남겨둔 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삼 남매의 이야기다. '오슬로에서 온 남자'는 노르웨이로 입양된 남자가 자신의 흔적을 찾기 위해 방한한 이야기다.
마지막 '의정부 부대찌개'는 의정부부대찌개아줌마집 사장인 할머니가 작고한 뒤에 가업을 누가 잇느냐를 놓고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박상현 교수가 쓰고 연출했으며 강애심, 엄옥란, 백익남, 정나진, 이동영, 이상홍, 박윤정, 문현정, 김민주, 강연주 등이 출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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