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봤구용]누린내 나던 후드 상큼·뽀도독 변신..주방후드 케어서비스

김민석 기자 2022. 10. 1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린내 풀풀 나던 후드가 새제품으로 변신했네요."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는 △필터 △후드팬 △후드팬커버 △모터 등 모든 후드 부품을 분해한 후 꼼꼼하게 세척했다.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는 사용 기간이 5년 이하 제품이 대상이다.

코웨이 닥터는 "주방후드는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라며 "다년간 쌓은 케어 노하우와 전문 장비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코웨이 홈케어 닥터 손길, 주방후드 환골탈태
모든 부품 분해 꼼꼼히 세척..기름덩어리·기름때 말끔히 사라져
세척 전 기름덩어리와 기름때가 낀 부품들 모습(왼쪽)과 세척 후 깔끔해진 모습 비교 ⓒ뉴스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누린내 풀풀 나던 후드가 새제품으로 변신했네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누린내를 뿜던 주방후드가 상큼하고 뽀도독한 상태로 탈바꿈했다. 코웨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 얘기다. 내부 청소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답답했던 마음이 기름덩어리 녹듯 녹아내렸다.

코웨이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는 7단계로 진행됐다. 홈케어 전문가 코웨이 홈케어 닥터가 각종 전문 장비를 들고 집을 방문해 △제품 상태 점검 △제품 분해 △세정제 도포 △제품 세척·건조 △제품조립 △UV살균 △에코탈취 연무서비스 순으로 진행했다.

후드팬과 커버를 분리하자 기름덩어리가 고여 있는 모습. ⓒ뉴스1 김민석 기자
후드팬과 커버를 분리하자 기름 덩어리가 고여 있는 모습. ⓒ뉴스1 김민석 기자

서비스를 받은 후드는 2018년 9월 구매해 4년차를 맞았다. 환기구는 변색됐고 특정 부위서 유증기 응축으로 발생한 기름방울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내부는 처참했다. 홈케어 닥터가 후드팬과 커버를 분리하니 황갈색 기름 덩어리가 잔뜩 있었다. 집에서 소고기를 즐겨 구워 먹은 대가였다. 종종 물티슈를 씌운 젓가락을 후드팬 사이에 넣어 기름때를 닦으려고 했는데 그것으론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세척 전 기름때가 낀 후드팬(왼쪽)과 세척 후 깔끔해진 모습 비교 ⓒ뉴스1 김민석 기자

홈케어 닥터는 놀라며 "겉은 깨끗해 보였는데 안을 열어보니 청소할 때가 됐네요"라고 했다. 아내도 고농축 기름이 흘러내리는 후드 속 모습에 "이렇게 많은 기름이 쌓여있을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척 서비스를 받은 후 마치 새 것처럼 깔끔해진 광경엔 "마치 새후드를 산 것 같다"고 했다.

주방 후드 부품을 세척하는 모습.ⓒ뉴스1 김민석 기자
주방 후드 부품을 세척하는 모습.ⓒ뉴스1 김민석 기자

주방후드 케어서비스는 △필터 △후드팬 △후드팬커버 △모터 등 모든 후드 부품을 분해한 후 꼼꼼하게 세척했다.

제품 분해·재조립 과정을 지켜보니 소비자가 직접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분해에 성공한다 해도 고정핀과 너트 등을 알맞게 끼워 재조립하는 건 전문 장비를 갖춘 전문가의 영역이었다.

욕실에서 진행된 세척 과정도 전문가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홈케어 닥터는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욕실에 방수포를 깔았다. 세척은 욕조 근처 모서리에서 진행했다.

주방 후드 부품을 세척하는 모습.ⓒ뉴스1 김민석 기자

홈케어 닥터는 혹시라도 기름 때가 남아 있을까봐 수차례 세척했다. 세정제를 섞은 물을 고온·고압으로 분사하자 기름덩어리와 기름때는 말끔히 사라졌다.

세척에 사용한 세정제는 친환경 인증과 생활화학 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세척을 마친 후엔 물기가 남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닦아냈다.

홈케어 닥터가 후드 세척 후 물기를 닦아내고 있다. ⓒ뉴스1 김민석 기자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는 사용 기간이 5년 이하 제품이 대상이다. 제품 너비에 따라 일반형(600㎜ 이하)과 디럭스형(600㎜ 초과)으로 나뉜다. 코웨이 공식 콜센터와 코웨이닷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름때가 찌든 후드를 계속 사용하면 환기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뿐 아니라 악취를 유발한다. 집 전체 공기 질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특히 후드 내부에 쌓인 기름때는 조리 중 과열·착화돼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코웨이 닥터는 "주방후드는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라며 "다년간 쌓은 케어 노하우와 전문 장비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홈케어 닥터가 UV살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기자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