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 수영장 빌려 70만원 바비큐 한턱..네버엔딩 생색(당나귀 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10. 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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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가 네버엔딩 생색을 보여줬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77회에서는 직원들을 이끌고 괌 투어를 다니는 26년 차 승무원 김형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형래는 이때 "풀이랑 여기를 통으로 빌렸다"면서 통돼지바비큐까지 전부 본인의 사비로 준비한 사실을 생색냈다.

전현무는 "네버엔딩 생색"이라며 질색했고, 김형래조차 본인 모습에 질려 갑 버튼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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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형래가 네버엔딩 생색을 보여줬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77회에서는 직원들을 이끌고 괌 투어를 다니는 26년 차 승무원 김형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형래는 직원들을 이끌고 본인이 아는 괌 핫플레이스들을 돌아다녔다. 뷰 맛집 사랑의 절벽을 시작으로 현지인만 아는 정글 너머 바닷가를 지나 단체티를 맞춰 입은 뒤, 마지막으로는 호텔 수영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했다.

김형래는 이때 "풀이랑 여기를 통으로 빌렸다"면서 통돼지바비큐까지 전부 본인의 사비로 준비한 사실을 생색냈다. 그는 요리사 출신 직원에게 바비큐 자르는 걸 맡기며 "워낙 고가의 음식이라서 잘해야 한다. 이거 하나에 495불(약 70만 원). 나 때는 꿈도 못 꿨다"고 신신당부했다. 김숙은 "생색"이라며 갑 버튼을 꾹 눌렀다.

문제는 통돼지바비큐를 단품으로 시킨 나머지 음료도 사이드 음식도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 장윤정은 "샐러드도 없고 고기만 먹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형래는 "세트로 하면 야채도 나온다. (단품으로 시켜도) 나올 줄 알았는데 딱 저것만 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VCR 속에서 "내가 한 달 전에 예약했다. 여기 투숙객이 많아 그냥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 스케줄을 짜려고 한 달 넘게 준비했다. 이 정소 섭외, 정글, 사랑의 절벽. 물론 덥고 힘들 순 있지만 여러 번 나랑 아니면 이런 기회는 오지 않는다"고 생색을 이어갔다.

전현무는 "네버엔딩 생색"이라며 질색했고, 김형래조차 본인 모습에 질려 갑 버튼을 눌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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