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김병옥 둘째 딸 며느리로 눈독 "잘해 줄 자신 있어"(미우새)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박준규가 절친 김병옥 둘째 딸에게 관심을 보였다.

10월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 박준규가 김병옥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규 아들인 배우 박종찬도 등장했다. 김희철은 "예쁘게 생긴 쌍칼 느낌이다"고 말했고, 박준규는 "얘가 외탁을 좀 했다"고 웃었다. 이를 본 토니 어머니는 "엄마가 엄청 예쁜가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규는 김병옥, 김병옥 둘째 딸과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박준규가 "성격이 너무 쿨하다"며 칭찬하자 김희철은 "며느릿감으로 어떻냐"라고 물었다. 박준규는 "나는 땡큐지"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김병옥에게도 "이런 사위 데려오면 어떻냐"라고 물었고, 김병옥은 "콜이지. 나야 관계없고 너무 좋다. 근데 이런 장인은 싫어. 까칠한 장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규는 "형 딸이 며느리가 되면 시아버지를 좋아할 거다. 난 잘해줄 자신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시아버지랑 같이 사는 것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병옥은 "좋다. 장인 장모와 관계없이 본인들이 잘 살면 되는 거지"라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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