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아니라 위로" 주세빈 불륜 미화에 김선아 분노 '디 엠파이어'[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선아가 불륜을 미화하는 주세빈의 주장에 분노했다.

10월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6회에서는 나근우(안재욱 분)의 상간녀였던 홍난희(주세빈 분)이 이번엔 한강백(권지우 분)의 여자친구로서 한혜률(김선아 분) 앞에 나타났다.

이날 한강백은 한혜률 등 가족에게 홍난희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에 나근우와 제자 홍난희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던 한혜률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했다. 한혜률은 차마 홍난희의 죄를 모두 앞에 폭로하지는 못하곤, 홍난희를 함께 와인을 고르는 것을 핑계로 따로 불러냈다.

단둘이 얘기할 수 있는 와인창고 안에 가서야 한혜률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다. 한혜률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남편 전 애인, 며느리로 좀 그렇겠지만 저는 그닥 신경 안 쓰인다"는 홍난희의 추접한 발언에 뺨을 내려치곤 "너라는 인간의 도덕관념이 개판"이라고 비난을 가했다.

홍난희는 이런 한혜률에게 "측은지심 이것보다 더한 도덕 관념이 있을 수 있냐. 완벽한 이타심이 시작이었다. 나근우 불쌍했다. X스 한 게 아니라 위로해준 것"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변호하고 불륜 행각을 미화, 더욱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