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추자현 대신 죽은 여자 정체+엄지원 살인 드러나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0. 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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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대신 죽은 여자의 정체와 그를 살해한 엄지원의 범행이 드러났다.

살아 돌아온 진화영은 오인주(김고은 분)의 결백을 밝혔고 원상아의 살인을 고발하며 죽은 여자의 정체와 죽음의 과정도 설명했다.

더불어 진화영은 미래에서 온 경리 회계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상(엄기준 분)이 태워버린 원상아 일가 비자금 장부까지 공개 원상아에게 제대로 복수했다.

이후 원상아는 진화영을 살해하려 했지만 오인주가 구했고, 그 과정에서 원상아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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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대신 죽은 여자의 정체와 그를 살해한 엄지원의 범행이 드러났다.

10월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12회(마지막회/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에서 진화영(추자현 분)은 원상아(엄지원 분)의 살인을 폭로했다.

앞서 진화영은 성형수술을 받고 자택에서 목을 매 죽음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때 죽은 사람은 진화영 본인이 아니었다. 살아 돌아온 진화영은 오인주(김고은 분)의 결백을 밝혔고 원상아의 살인을 고발하며 죽은 여자의 정체와 죽음의 과정도 설명했다.

먼저 진화영은 2년 전 한 자살 사이트에서 몸집이 비슷한 여자를 만났고, 그가 아무도 모르게 죽고 싶어 했으며 가족에게 돈을 남기길 바랐다고 털어놨다. 두 여자는 2년 동안 비슷하게 머리를 기르고 몸무게를 조정하고 같은 자리에 문신을 하며 죽음을 준비했다.

하지만 여자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었다. 사건 당일 진화영의 집 CCTV에는 원상아가 진화영인 줄로만 알고 여자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진화영은 “보시는 것처럼 그녀는 자살하지 않았다. 무단으로 침입한 원상아는 주사기로 마취시킨 후 자신의 손으로 목을 매달았다”며 “원상아는 사건 현장을 자기 식으로 꾸미는 걸 좋아했다. 11년 전 양현숙 사건처럼. 경찰 부검이 조작될 거라는 걸 알았다. 이 사람들은 언제나 그랬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화영은 미래에서 온 경리 회계 프로그램을 통해 박재상(엄기준 분)이 태워버린 원상아 일가 비자금 장부까지 공개 원상아에게 제대로 복수했다. 이후 원상아는 진화영을 살해하려 했지만 오인주가 구했고, 그 과정에서 원상아는 사망했다. 진화영은 횡령과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12년 형을 받았다. (사진=tvN ‘작은 아씨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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