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300억+아파트까지..세 자매 꿈 이룬 해피엔딩 [어저께TV]

지민경 2022. 10. 10.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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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세 자매가 각자 자신의 행복을 찾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각자의 꿈을 이룬 세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인경(남지현 분)은 장사평이 자신에게 남긴 회고록을 바탕으로 정란회의 실체를 밝혔다.

이처럼 세 자매는 우여곡절 끝에 각자의 행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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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작은 아씨들’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세 자매가 각자 자신의 행복을 찾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각자의 꿈을 이룬 세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횡령죄로 고소된 오인주의 공판일에 죽은 줄 알았던 진화영(추자현 분)이 당당하게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영은 모두 원상아(엄지원 분)와 자신이 한 일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오인주에게는 720억을 횡령할 동기가 없었지만 저에게는 있었다. 원상아는 10년 넘게 저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했다”며 “저는 경찰도 언론도 믿지 않는다. 똑같이 돌려주고 싶었다.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제 개인적인 계획이고 오인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화영의 증언으로 인주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20억을 편취한 행위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아 풀려났다. 화영은 인주에게 “나는 그냥 네가 아파트에 살았으면 했다. 내 죽음을 파고들어 여기까지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그간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화영은 싱가폴에서 인주를 계속 도와주고 있었던 것.

화영은 인주에게 “이제는 내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고, 기자회견을 열어 원상아의 악행을 모두 공개했다. 화영은 “2년 전 한 자살 사이트에서 저와 몸집이 비슷한 사람을 만났다. 애초에 제 계획은 700억을 훔쳐낸 다음 회사에 그 사실을 슬쩍 흘리고 협박을 받으면 그 압력에 못이겨 자살한 걸로 꾸미는 것이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원상아가 집에 무단 침입해 화영으로 착각한 여자를 죽이고 자살로 위장시켜 화영의 계획이 틀어졌다. 화영은 원상아의 악행이 담긴 CCTV와 원상아 일가의 비자금 목록을 폭로했다. 코너에 몰린 원상아는 장사평(장광 분)을 죽인 뒤 화영을 납치했고, 화영을 미끼로 인주를 불러들였다.

인주는 수류탄으로 협박하고 엄마의 이야기를 하며 원상아를 회유하려 했지만, 원상아는 쉽게 당하지 않았다. 원상아는 염산이 담겨 있는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켰고, 의자에 묶인 화영은 염산을 맞고 괴로워했다. 인주는 철판을 방패 삼아 달려가 화영을 구했고, 원상아는 인주와 몸싸움 끝에 염산 위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후 인경(남지현 분)은 장사평이 자신에게 남긴 회고록을 바탕으로 정란회의 실체를 밝혔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뒤 인경은 종호(강훈 분)와 함께 미국 유학을 가기로 결심했고, 인주는 할머니가 남긴 아파트를 증여받게 되어 꿈을 이뤘다.

인혜(박지후 분)는 원상아의 딸 효린(전채은 분)과 함께 있었다. 비자금 700억은 효린에게 있었고, 효린은 인혜와 자신을 도와준 도일(위하준 분)과 돈을 나눴다. 인혜는 자신이 받은 돈 중 100억을 인경에게, 300억을 인주에게 보내며 훗날을 기약했다.

이처럼 세 자매는 우여곡절 끝에 각자의 행복을 찾았다. 인혜는 돈으로 언니들에 대한 마음의 빚을 청산하고 자신의 길을 가게 됐고, 인경은 포기했던 유학과 공부를 다시 하게 됐다. 동생들의 뒷바라지로 아등바등 살았던 인주는 원하던 아파트를 가지게 됐고,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됐다. 권선징악의 교훈을 되새긴 ‘작은 아씨들’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에피소드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작은 아씨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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