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할매 글꼴' 한컴 이어 MS오피스 탑재
송진호 기자 2022. 10. 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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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만든 컴퓨터 문서용 글꼴 '칠곡 할매 글꼴'(사진)이 MS오피스에 탑재된다.
9일 경북 칠곡군과 한국문화정보원 등에 따르면 칠곡 할매 글꼴 5종이 기술 테스트를 마치고 조만간 MS오피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로 만들어졌다.
2020년 말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글씨를 보존하기 위해 다섯 할머니의 글꼴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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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할머니 손글씨로 만들어져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바탕으로 만든 컴퓨터 문서용 글꼴 ‘칠곡 할매 글꼴’(사진)이 MS오피스에 탑재된다.
9일 경북 칠곡군과 한국문화정보원 등에 따르면 칠곡 할매 글꼴 5종이 기술 테스트를 마치고 조만간 MS오피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한컴오피스에 정식 등록된 데 이어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로 만들어졌다. 2020년 말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글씨를 보존하기 위해 다섯 할머니의 글꼴을 선정했다. 이때 선정된 분들이 김영분(76) 권안자(78) 이원순(85) 이종희(80) 추유을(88) 할머니다.
할머니들은 글꼴을 만들기 위해 4개월간 각각 약 2000장 분량의 종이에 글씨를 써가며 연습했다고 한다. 칠곡군은 어르신들이 쓴 총 1만여 장을 바탕으로 글꼴 제작 업체를 통해 ‘칠곡 할매 글꼴’을 완성했다. 이 글꼴은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9일 경북 칠곡군과 한국문화정보원 등에 따르면 칠곡 할매 글꼴 5종이 기술 테스트를 마치고 조만간 MS오피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한컴오피스에 정식 등록된 데 이어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해당 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워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로 만들어졌다. 2020년 말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글씨를 보존하기 위해 다섯 할머니의 글꼴을 선정했다. 이때 선정된 분들이 김영분(76) 권안자(78) 이원순(85) 이종희(80) 추유을(88) 할머니다.
할머니들은 글꼴을 만들기 위해 4개월간 각각 약 2000장 분량의 종이에 글씨를 써가며 연습했다고 한다. 칠곡군은 어르신들이 쓴 총 1만여 장을 바탕으로 글꼴 제작 업체를 통해 ‘칠곡 할매 글꼴’을 완성했다. 이 글꼴은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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