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 70세 생일 축전..대사관 통해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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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0세 생일 축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생일 축전을 보냈다고 전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공개된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이 오랜 기간 국가 수반으로 러시아 건설의 웅대한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대중들의 높은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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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렘린궁 "시진핑, 지난 7일 푸틴 생일 축하"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70세 생일 축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생일 축전을 보냈다고 전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매체 RTVI에 "여느 때처럼 축하 전보가 왔다"고 말했다.
RTVI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축하 인사 외에도 주중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선물도 보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도 지난 6월15일 시 주석의 69세 생일에 축하 전화를 했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70세 생일을 맞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세계 여러 정상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생일 축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공개된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이 오랜 기간 국가 수반으로 러시아 건설의 웅대한 전략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대중들의 높은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 "러시아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전과 위협을 짓부시고 국가의 존엄과 근본 이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다"면서 북러 관계는 보다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있고 유대를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외에 키르기스스탄, 쿠바, 튀르키예(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자흐스탄 등 전·현직 정상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 전화를 했다고 타스통신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생일 당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선 독립국가연합(CIS) 정상회담이 열렸는데 이것은 푸틴 대통령에게 준 생일 선물이라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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