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헬기, 1만5000시간 무사고 비행..전국 최초

박상욱 2022. 10. 9.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소방헬기가 23년간 1만5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 소방헬기는 1999년 8월 22일 이후 지난 8월 4일까지 23년간 1만5000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상공을 날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999년 8월 이후 1만6000여 회 출동 7500여 명 구해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 기장들과 정비사가 무사고 1만5000시간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욱 정비사, 김동진 기장, 이강화 기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 소방헬기가 23년간 1만5000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 소방헬기는 1999년 8월 22일 이후 지난 8월 4일까지 23년간 1만5000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상공을 날았다. 거리로 환산하면 지구 82바퀴인 약 330만㎞, 날짜로 환산하면 625일을 하늘에 떠 있는 것과 같다.

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1991년 9월 소방항공대 창설 이후 1997년 까모프와 2001년 더어핀, 2010년 이구스타까지 도입하며 현재 헬기 3대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 무사고 비행 1만 시간 달성에 이어 6년 만에 1만 5000시간 무사고 비행이란 새역사를 썼다. 전국 소방항공대 가운데 처음이다.

경기도 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1999년 이후 1만 6000여 회를 출동해 7500여 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내는 등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남화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오로지 도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특수대응단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1만5000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현장 대응으로 더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