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북한 미사일 도발에도 "김정은과 조건없는 대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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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현지시간 9일 ABC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위협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미일 3국은 우리의 안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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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현지시간 9일 ABC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위협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미일 3국은 우리의 안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나 "그런 상황에 이를 이유가 없다"며 "그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김정은과 전제 조건없이 다시 대화에 나설 수 있으며,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가 약속한 것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입항하고 한미·한미일 군사훈련을 진행하자 시위성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은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1542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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