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나 "한국드라마 때문에 탈북, 송승헌 장동건 보고" (이만갑)

유경상 2022. 10. 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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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가 한국드라마 때문에 탈북했다고 말했다.

이날 남희석은 "북한 주민들이 이철은 같은 보위부 요원과 함께 막장드라마 보는 그날 까지 함께 한다"며 오프닝을 열었고 김종민은 "이철은이 한국드라마 몰래 보는 사람들을 단속하는 보위부였다. 단속하는 사람들이 빼앗아서 더 많이 보기도 하냐"고 질문했다.

정유나는 "그래놓고 왜 못 보게 하냐"며 "저는 한국 드라마 때문에 탈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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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나가 한국드라마 때문에 탈북했다고 말했다.

10월 9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을 접수한 K 드라마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희석은 “북한 주민들이 이철은 같은 보위부 요원과 함께 막장드라마 보는 그날 까지 함께 한다”며 오프닝을 열었고 김종민은 “이철은이 한국드라마 몰래 보는 사람들을 단속하는 보위부였다. 단속하는 사람들이 빼앗아서 더 많이 보기도 하냐”고 질문했다.

이철은은 “솔직히 많이 본다. 본방사수까지 저희는 한다”고 말했다. 정유나는 “그래놓고 왜 못 보게 하냐”며 “저는 한국 드라마 때문에 탈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유나는 “송승헌을 봤다. 대학교 다닐 때 대학 친구가 남조선 드라마를 보자고 해서 어떻게 남조선 쓰레기가 만드는 드라마를 보냐고 했다”며 “보고 판단을 하라고 해서 봤는데 송승헌, 원빈이 나오는 거다.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다.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 거기서 끊지 못하고 또 봤는데 장동건을 봤다”고 밝혀 공감을 샀다.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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