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김정은과 조건없는 대화 가능"

임종빈 2022. 10. 9.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 외교적 해법 추구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위협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미일 3국은 우리의 안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과 관련, 외교적 해법 추구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위협 상황이 발생한다면 한미일 3국은 우리의 안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을 배치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나 그런 상황에 이를 이유가 없다"며 "그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김정은과 전제 조건없이 다시 대화에 나설 수 있으며,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우리가 약속한 것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커비 조정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러시아 본토와 크림 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일부 붕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쟁을 시작한 사람은 푸틴이며, 푸틴이 군대를 물리기만 하면 오늘이라도 전쟁은 끝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으로 파장을 빚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전쟁 '아마겟돈' 발언과 관련해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현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수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