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이' 우리동네 캐릭터축제서 맹활약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축제인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가 8일 폐막됐다. 고양특례시 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도 이번 축제에서 맹활약했다. 고양고양이는 캐릭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역대 수상작 캐릭터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화문-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캐릭터 축제인 만큼 홍보부스, 캐릭터 포토존,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한국문화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돼 세계 한류 팬과 일반 참관객 많은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고양고양이는 전국 100여개의 지역-공공 분야 캐릭터 중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에서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고양고양이는 캐릭터 축제 하이라이트인 ‘우리동네 캐릭터 퍼레이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퍼레이드는 8일 오후 2시 흥인지문부터 시작해 종로-세종대로-광화문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우리동네 캐릭터 퍼레이드는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신청한 101개 지역-공공 분야 캐릭터 중에서 30개 본선 진출 캐릭터와 역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작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