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결말, 김고은 300억 받았다..엄지원 사망(종영) [종합]

최하나 기자 2022. 10. 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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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9일 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후 오인주는 진화영 면회를 갔다.

집으로 돌아온 오인주는 용산세무서로부터 증여세를 내라는 통지를 받고 부동산을 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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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9일 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날 원상아(엄지원)는 장사평(장광)을 살해한 뒤 진화영(추자현)을 납치했다. 이후 원상아는 진화영을 인질로 오인주(김고은)를 유인했다. 오인주는 원상아의 협박에 최도일(위하준)과 비행 직전 탈출해 원상아에게로 향했다.

오인주는 레이디버그 수류탄을 꺼내들어 원상아를 협박했다. 그러나 원상아는 오인주의 협박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오늘 여기사 다 죽기로 내가 결정했다. 스프링쿨러에 고농도 염산을 채워놨다"고 했다.

이에 오인주는 원상아의 트라우마인 엄마의 죽음을 언급했다. 오인주는 "당신이 저지른 살인의 장면들 이제껏 엄마가 죽은 모습을 재현한 줄 알았다. 엄마가 죽은 거 발견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거 거짓말이지. 그 순간으로 되돌아 가려고 한 거다. 엄마가 아직 죽기 전 그 짧은 순간. 사고였지. 일부러 죽인 건 아닐 거다. 죽을만큼 슬펐냐. 아니면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괴물이 됐을까"라고 했다

원상아는 오인주의 도발에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나쁜 거다. 나는 엄마가 돌아오길 바란 것 뿐인데"라면서 "엄마는 나한테 빨리 나가라 했다. 괜찮을 거라고 한밤 자고 나면 아무일 없을 거라고. 내가 여기에 온 건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특히 아빠에겐. 너무 걱정이 돼서 잠이 안 왔다. 다시 그 방에 갔을 때 엄마는. 피에 젖은 옷을 벗기고 제일 예쁜 옷을 입혔다. 제일 예쁜 구두도 신기고"라고 했다.

이어 원상아는 "네 동생도 초대했다. 올 때가 됐다"면서 오인주에게 오인경(남지현)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고수임(박보경)이 오인경을 원상아에게 데려가는 길, 최도일이 그들이 탄 차를 덮였다. 최도일은 고수임과의 난투 끝에 오인경을 구해냈고, 그대로 오인주에게로 향했다.

그 시각 원상아는 결국 스프링쿨러를 작동 시켰다. 진화영은 의자에 포박된 채 염산을 그대로 맞았고, 이에 괴로워하며 몸부림쳤다. 이에 오인주는 레이디 버그로 철문을 떼어내 진화영을 구해냈다. 원상아는 그런 진화영에게 "넌 희망이 병이다"라고 말하며 가소로워했다.

철문으로 염산을 막으며 진화영을 구해낸 오인주는 막 도착한 최도일에게 그를 넘겼다. 오인주도 정원을 나서려던 순간, 원상아가 그를 잡아챘다. 원상아는 오인주를 죽이려 했다. 몸 다툼 끝에 원상아가 발을 헛디뎌 정원 내 호수에 빠졌다. 원상아는 고농도 염산에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원상아와 함께 푸른 난초도 잿더미가 돼 사라졌다.


최도일은 그리스로 떠났다. 오인주에게 함께 떠나자 했지만, 오인주가 이를 거절했다. 최도일은 "또 봅시다"라는 말을 남기고는 그리스로 향했다.

이후 오인주는 진화영 면회를 갔다. 진화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오인주를 안심 시키려 했다. 그러나 염산 후유증으로 일그러진 진화영의 얼굴을 본 오인주의 걱정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진화영은 "나 정말 괜찮다. 얼굴이 이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해준다. 어차피 여기서는 거울 볼 일도 없고 12년 금방이다"라고 되려 오인주를 위로했다.

집으로 돌아온 오인주는 용산세무서로부터 증여세를 내라는 통지를 받고 부동산을 조회했다. 앞서 오혜석(김미숙)이 자신과 함께 갔던 아파트를 오인주에게 증여했던 것이다. "난 모든 걸 잃어도 이런 집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오혜석의 말을 떠올리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오인주는 "영혼은 어디에 살까. 나는 내 영혼이 살 집을 갖고 싶었다. 이 집이 나를 받아줬다고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아마 이제부터 난 조금 다른 사람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울었다.

이후 오인혜(박지후)와 박효린(전채은)은 최도일의 도움으로 700억을 찾았다. 이에 오인혜는 오인주에게 300억, 오인경에게 100억을 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작은 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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