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내 아들 건들지 마" vs 주세빈 "저희 사랑해요" (디엠파이어)

이주원 2022. 10. 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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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김선아와 주세빈이 또다시 맞붙었다.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나근우(안재욱)의 불륜녀였던 홍난희(주세빈)가 한혜률(김선아)의 아들 한강백(권지우)의 여자친구로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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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의 김선아와 주세빈이 또다시 맞붙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는 나근우(안재욱)의 불륜녀였던 홍난희(주세빈)가 한혜률(김선아)의 아들 한강백(권지우)의 여자친구로 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혜률은 와인을 가지러 가자며 홍난희를 지하로 데리고 갔다. 한혜률이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고 하자 홍난희는 “결혼할까 해요. 강백이하고”라며 미소지었다.

한혜률이 “미쳤구나”라고 하자 홍난희는 “남편 전 애인, 며느리로 좀 그렇겠지만 저는 신경 안쓰여서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률은 홍난희의 뺨을 때렸다.

홍난희가 “훨씬 인간적이시네요”라며 조롱하자, 한혜률은 “강백이는 건드리지 마. 강백이 상처받아. 이래서 네가 원하는 게 뭔데?”라고 물었다.

이에 홍난희는 “갖고 싶어졌어요. 갖고 싶어지더라구요. 처음부터 애초에 나근우 교수와 관계가 되겠다는 기대 안 했어요. 지나치게 영악하고 현실적이죠. 그런데 끌리더라구요. 사람에게 끌리는 게 어쩔 수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라고 답했다.

이어 홍난희는 “나근우 불쌍했어요. 섹스를 하는 게 아니라 위로해준 거예요. 이런 당신이 버겁지 않을까 생각해본 적 없어요? 그 사람은 그냥 이기적이고 나약한 사람이에요”라고 하자 한혜률은 “입닥쳐. 네가 뭐 된 것 같아? 대체 왜 이러는 거야?”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홍난희는 “기억 안나세요? 그날 저에게 거창하게 강의하셨잖아요. 결혼 같은 거 별 생각 없었는데 그게 정답이더라구요. 저 이런 삶이 갖고 싶어졌어요. 강백이랑 결혼하면 저도 이렇게 살겠죠? 가질 수 없으면 망가뜨리기라도 해야죠. 그런데요, 강백이랑 저 사랑해요. 그러니까 받아들이세요, 어머님”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법으로 쌓은 철옹성 안에서 지켜졌던 욕망과 위선의 삶, 그들의 비밀에 대한 폭로이자 가진 자들의 추락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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