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족으로 나 어때" 임주환, '이별' 이하나에 직진 프러포즈 ('삼남매')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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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이하나에게 프러포즈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인연을 다한 것 같다고 말하는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이거 방송 무조건 나가야 돼. 나 삼촌 만나서 진짜 가족 찾을 거야"라는 김태주의 다짐에 이상준은 "네 가족으로 난 어때?"라며 "우리 같이 살면 어때?"라 프러포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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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프러포즈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인연을 다한 것 같다고 말하는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준은 고기를 굽다 화상을 입었고, 이를 본 김태주는 "사람이 먼저냐 촬영이 먼저냐"면서 촬영을 중단시켰다. 이상준은 그런 김태주를 붙잡아 "태주야. 나 아파"라 말한 뒤 기습으로 입을 맞췄다.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둘의 모습에 차윤호(이태성 분)는 실망했다. 이어 이상준은 "오늘 촬영 여기까지 하자. 내가 다치건 말건 계속 촬영한 거 다 찍었잖냐"고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그런 후 이상준은 맨발인 김태주에게 슬리퍼를 신겨주었고, 김태주는 "넌 아프면 뽀뽀하니? 뽀뽀는 시나리오에 없었잖아. 그거 방송 못 나가게 해"라 경고했다.
이상준은 대답없이 김태주의 손을 자신의 심장에 대고 "너 의사지. 이거 고쳐봐"라 부탁했다. 이상준의 두근거림을 느낀 김태주는 "나 의사 관뒀다. 못 고쳐"라 거절했다.
이상준은 "바보라서 모르는 거야. 아님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거야?"라 애틋하게 물었고, 김태주는 "그래. 나도 솔직히 몇 번 두근거렸다. 근데 그게 다다.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다"고 철벽을 쳤다.
김태주는 "깨졌었잖아. 다시 붙일 수 없는 사이야. 우린"이라고 대답, 이상준은 "우린 깨진 게 아니라 그동안 못 만나고 있었던 거야"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김태주는 "우리가 20대도 아니고 순간의 감정으로 너 이러면 안 돼"라며 "프로답게 잘 끝내줘. 내가 너 멋지게 찰 수 있게"라 말했다. 다음날, 이상준은 연애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다.
한편 장세란(장미희 분)은 김태주의 연락처를 알아내 불러냈다. 장세란은 김태주에게 "이상준이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며 "분쟁이 일어날 만한 계약 위반인데 왜 그런 경솔한 행동을 한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장세란은 한국 미대 학장의 딸과 혼담이 오가는 중이라 그런 것 같다며 김태주에게 이상준을 격려토록 부탁했다. 김태주는 "상준이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톱 클래스에서 20년 넘게 버텨낸 배우다. 그 정도 레벨이면 스스로 어떤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 대답했다.
이후 이상준은 수빈(류의현 분)을 통해 세란이 태주를 만났음을 알았다. 집을 찾아온 이상준을 만난 김태주는 “니네 엄마 정말 왜 그래? 좋은 혼처 있다고 은근히 자랑하더라. 누가 탐난대? 나 너 싫은데”라며 울분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거 방송 무조건 나가야 돼. 나 삼촌 만나서 진짜 가족 찾을 거야”라는 김태주의 다짐에 이상준은 “네 가족으로 난 어때?”라며 “우리 같이 살면 어때?”라 프러포즈했다. 방송 말미, 이상준과 김태주가 키스하는 사진과 결혼설이 보도됐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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