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챌린저] 피로스, 프로데뷔 첫 하드코트 우승

박상욱 2022. 10. 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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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보르 피로스(헝가리, 160위)가 9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챌린저 광주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에밀리오 고메스(에콰도르, 102위)에게 6-2 6-4로 이기고 우승했다.

피로스는 올해 7월 핀란드에서 열린 탐페레챌린저(CH80)에서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을 차지한 후 오늘(9일) 우승을 통해 같은 등급 대회에서 2번째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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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좀보르 피로스(사진=광주오픈 챌린저)

좀보르 피로스(헝가리, 160위)가 9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ATP 챌린저 광주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에밀리오 고메스(에콰도르, 102위)에게 6-2 6-4로 이기고 우승했다.

피로스는 올해 7월 핀란드에서 열린 탐페레챌린저(CH80)에서 생애 첫 챌린저 우승을 차지한 후 오늘(9일) 우승을 통해 같은 등급 대회에서 2번째 우승을 이뤘다.

ITF 국제대회를 포함해 총 7번의 프로 우승을 경험한 피로스는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했는 데 이번 대회를 통해 첫 하드코트 우승을 달성했다.

피로스는 1, 2세트 모두 상대 첫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시작했고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1시간 20분 만에 승부를 결정 지었다.

피로스는 첫 서브 성공률이 50% 아래로 떨어졌지만 80%라는 높은 첫 서브 득점률로 만회하며 경기를 풀어 갔다. 총 12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창출하며 5번 성공시켰다.

하루 전 복식 결승에서는 ATP250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한 미구엘 앙헬 라예스-바렐라(멕시코, 67위, 이하 복식랭킹)와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롬비아, 63위)가 인도의 유키 밤브리(102위)와 사케스 미네니(89위)를 2-6 6-3 10-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피로스와 준우승자 고메스(오른쪽)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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