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너온 아빠들' 인교진 "두 딸, 남자와 놀 때 경계+주시하게 돼"[★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2022. 10. 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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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온 아빠들' 배우 인교진이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인도 아빠 앤디와 남아공 아빠 투물이 남원에서 공동육아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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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물건너온아빠들' 방송화면 캡처

'물 건너온 아빠들' 배우 인교진이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인도 아빠 앤디와 남아공 아빠 투물이 남원에서 공동육아 장면이 그려졌다.

MC김나영은 앤디와 투물에게 딸 라일라와 다나가 노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으로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투물에게 물었고, 이에 투물은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둘이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라일라가 고집이 쎄지만 다나가 배려를 잘해서 잘 맞는 것 같다."라고 훈훈하게 답했다.

이어 다른 출연진 아빠들에게도 같이 공동육아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는 김나영의 물음에 영국 아빠 피터는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와 공동육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는 자신의 아들 지오가 알베르토 아들 레오와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놀이스타일이 비슷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딸 엘리는 중국 아빠 쟈오리징의 딸 하늘이와 언니라고 부르며 잘 지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알베르토는 "엘리 7살 아닌가요? 레오도 7살이에요. 레오는 여자 너무 좋아해요"라며 피터 딸과 자신의 아들을 친구로 엮어주고 싶어 했지만 피터는 "남자는 좀"이라며 "전 싫어요, 아직 안돼요."라고 단호한 거절을 했다.

이에 MC 인교진 역시 피터의 반응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저도 딸이 둘 이잖아요. 아들 있는 집과 놀 때는 항상 주시하게 돼. 본능적으로 경계하면서 보게 돼."라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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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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