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작은아씨들' 엄지원 사망, 김고은 300억 수령 '해피엔딩'[★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0. 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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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작은 아씨들' 방송화면 캡처
'작은 아씨들' 배우 엄지원이 사망했다. 김고은은 300억을 수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생환한 진화영(추자현 분)이 모든 진실을 자백했다.

진화영은 "제가 바로 그 진화영이다"며 등장해 증언석에 앉았다. 진화영은 모든 것은 원상아(엄지원 분)과 자신이 한 일이었다며 "원상아는 10년 넘게 저를 통해 부를 쌓고 문제가 생기면 제게 덮어씌울 생각이었다"고 폭로했다. 진화영은 자신이 일을 그만뒀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을 것이라며 "똑같이 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진화영은 이어 20억을 보낸 것은 오인주가 행복하기를 바란 개인적인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진화영은 700억을 오인주의 계좌에 넣은 것 역시 "돈을 주고 싶은 사람이 오인주밖에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진화영의 증언으로 인해 오인주는 횡령 건에 대하여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0억을 은닉한 혐의로 인해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무사히 풀려난 진화영은 이내 기자회견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그녀는 극단적 선택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한 사이트에서 몸집이 비슷한 여성을 만났다며, 그녀와 2년 간 같은 옷을 입고 머리를 기른 뒤 같은 위치에 문신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진화영은 이어 극단적 선택으로 꾸미려던 계획이 실패한 것은 원상아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진화영은 원상아가 침입해 집에 있던 여성의 목에 주사기를 꽂은 뒤, 직접 옷장으로 끌고 가 목을 매다는 CCTV로 원상아의 살인을 알렸다. 또한 경리 어플 내에 디지털화된 비자금 장부까지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진화영은 또 오인주를 찾아갔다. 진화영은 "난 그냥 그 아파트에 살았으면 했다. 미안하다"며 사과하더니, 오인주가 싱가폴에 온다는 기사를 보고 바로 경매장에 달려갔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진='작은 아씨들' 방송화면 캡처
진화영은 오인주의 차를 향해 달려드는 트럭을 보고 그 사이에 끼어들어 오인주의 죽음을 막은 데 이어 병원에서 도망치라고 말한 것, 오인주가 날린 종이 비행기를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 등 과거의 진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인주는 "난 꿈인 줄 알았다. 너무 너무 생생한 꿈"이라며 버벅거렸고, 진화영은 "그동안 진짜 고마웠는데 이제부터는 내 일에 관여하지 말아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오인주는 진화영의 말을 무시하고 원상아가 문자를 보내자마자 난초 온실로 향했다. 원상아가 진화영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 원상아는 스프링쿨러에 1톤 가량의 염산을 채워뒀다며 "살아서 여기 나가는 사람은 없다"고 미소지었다. 염산이 터져나오는 순간 진화영은 비명을 내질렀고, 오인주는 최희재(김명수 분)가 준 수류으로 수도관 뚜껑을 해체시켜 우산처럼 사용해 진화영을 구해냈다.

두 사람이 최도일(위하준 분)의 도움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보던 원상아는 염산을 맞으며 뛰쳐나와 오인주와의 몸싸움을 벌였으나, 끝내 오인주에게 밀쳐져 염산 웅덩이에 빠지고 말았다. 다음 날 오인경(남지현 분)은 장사평(장광 분)으로부터 원기선 회고록을 전달 받았다. 그로 인해 정란회의 진실을 보도한 오인경은 올해의 기자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오인경은 스카웃을 거절하고 하종호(강훈 분)와의 미국행을 택했다.

드디어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기뻐했다. 진화영은 11년 형을 받았으며, 최도일은 그리스로 떠나 오인혜(박지후 분)와 박효린(전채은 분)을 만났다. 최도일이 앞서 박효린의 통장을 빌리는 댓가로 해외 정착을 도운 것. 세 사람은 박효린이 성인이 되는 생일, 바로 700억을 나눴다. 모두 100억 씩 수령한 와중, 오인혜는 오인주에 300억을 보내며 "언젠가 언니 혼자만을 위해 먹고, 자고, 일하러 갈 수 있길 내가 언제나 바랬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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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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