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성규 "♥아내 돈 쓸 때 무서워..인테리어 비용만 1억 8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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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장성규가 아내와 일화를 밝혔다.
이날 MC 서장훈은 "장성규에게 '아내가 가장 무서울 때가 언제냐'고 물어봤더니 '돈 쓸 때'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너무 좋은 분이고 너무 화목하다. 제 인생에 이런 천사는 없다"면서도 "근데 가끔 카드 명세표를 보면 넉넉하게 쓸 때가 있다. 그럴 땐 아내에게 '너무 좋고, 존중하는데 아이가 둘이 있으니까나는 지금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방송인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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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장성규가 아내와 일화를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장성규에게 '아내가 가장 무서울 때가 언제냐'고 물어봤더니 '돈 쓸 때'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너무 좋은 분이고 너무 화목하다. 제 인생에 이런 천사는 없다"면서도 "근데 가끔 카드 명세표를 보면 넉넉하게 쓸 때가 있다. 그럴 땐 아내에게 '너무 좋고, 존중하는데 아이가 둘이 있으니까…나는 지금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방송인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성규는 "제가 번 돈으로 처음으로 구축 자가를 사서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아내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오롯이 맡기고 일절 관여 안 했다"며 "최종적으로 인테리어가 마무리됐는데 1억 8천이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집이 앞으로 재건축 될 집이다. 10년 안에 허물 집인데 1억 8천을 10년으로 나눠봤을 때 월세를 120씩 내면서 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그러지 마라. 왜 그러냐. 아내분이 자기 취향대로 해놓고 10년을 살아도 그렇게 살고 싶은 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장성규는 "그래서 저는 만족한다. 너무 예쁘다"고 태세를 전환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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