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 700억 찾았다..엄지원 사망 '권선징악 엔딩' (작은 아씨들)

이주원 2022. 10. 9.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은 아씨들'의 박지후가 700억 원을 찾았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종회에서는 원상아(엄지원)가 진화영(추자현)을 납치해 오인주(김고은)를 유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인주는 수류탄을 이용해 진화영은 구출해냈고, 원상아는 오인주를 막아서며 몸싸움을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박지후가 700억 원을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최종회에서는 원상아(엄지원)가 진화영(추자현)을 납치해 오인주(김고은)를 유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원상아는 염산이 뿌려질 것을 예고하며 “니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참을만 할 것 같아. 어차피 난 오래 전부터 죽어 있었거든”라고 말했다.

이에 오인주는 “당신이 언제 죽었는지 알아. 끝내 자기 자신도 고통스럽게 태워버리고 싶어하는지. 사고였어? 엄마를 죽이게 된 건? 엄마가 죽은 거 발견했다고 했잖아. 거짓말이었지? 엄마가 죽기 전까지 같이 있었어. 사고였지? 일부러 죽인 건 아닐 거야. 죽을 만큼 슬펐어?”라고 했다.

당황한 원상아는 “엄마가 나쁜 거야. 난 엄마가 돌아오길 바란 거 뿐인데. 엄마는 나에게 빨리 나가라고 했어. 괜찮을 거라고”라면서 자신 때문에 책상에 부딪혀 사망한 엄마를 떠올렸다.

곧이어 엄상아는 염산을 뿌렸다. 오인주는 수류탄을 이용해 진화영은 구출해냈고, 원상아는 오인주를 막아서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원상아는 염산물이 녹아든 연못에 빠져 죽고 말았다.

이후 오인주는 진화영의 면회를 갔다. 진화영은 “인주야. 나 정말 괜찮아. 얼굴이 이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잘해줘. 여기선 거울 볼 일도 없고. 12년 금방이야”라며 웃었다.

집에 도착한 오인주는 증여세를 내라는 우편물을 받고 깜짝 놀랐다. 오혜석(김미숙)의 아파트였다. 오인주는 “영혼은 어디에 살까? 나는 영혼이 살 집을 갖고 싶었다. 이 집이 나를 받아줬다고 느끼는 순간 모든 것이 괜찮아졌다. 아마 이제부터 난 조금 다른 사람이 될 것 같다”라고 읊조리며 흐느꼈다.

오인경(남지현)은 하종호(강훈)과 함께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오인경과 하종호는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미래를 약속했다. 그런가 하면 오인혜(박지후)는 “언니들 안녕? 오늘은 박효린(전채은) 생일이야. 그래서 은행에 가서 700억 원을 인출했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가난한 우리집에서 나는 참 많은 것을 받은 아이였는데, 늘 두려웠어. 내가 아무 것도 돌려주지 못할까 봐. 언니들한테 받은 것들 하나하나 떠올라. 그때의 기분 기뻤던 것, 싫었던 것, 내가 잘못했던 것, 평생 잊지 못할 얼굴들. 그 얼굴들 그리고 싶어. 그것들이 쌓이고 쌓여 내가 다른 얼굴이 됐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돌아갈게. 참 우리 돈은 똑같이 나눴어. 공부하다 죽고싶을 만큼 공부를 좋아했던 인경언니 돈 때문에 포기할 때 너무 슬펐지?”라며 남지현에게 100억 원을 입금했다.

또한 “인주언니는 더 많이 가졌으면 해. 언니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줬고 원래 언니 돈이니까. 아파트 꼭 사”라며 300억 원을 보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고은과 남지현, 박지후, 엄지원, 위하준 등이 출연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