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유승민, 차기 당 대표 출마 힘들 것"

김태민 2022. 10. 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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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9일) MBN에 출연해 유 전 의원은 지난번 경기지사 경선 때 책임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이 50대 50이었는데도 당시 김은혜 후보에게 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책임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비율이 70대 30이라며 과연 출마할 것인지, 아니면 좀 더 당원 신뢰를 얻는 데 힘을 쓸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이 당 대표가 된다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는 '공과 사'의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공적 사명감과 사적 이익 사이 선택은 '공'으로 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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