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싱가포르서 김고은 목숨 구했다.."이제 내 일 관여 마"('작은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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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추자현이 김고은과 다시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주(김고은)와 만나 그동안의 일들을 설명하며 사과하는 진화영(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인주는 눈물을 흘리며 "그러면 거기서 잘 먹고 잘 살지 20억원은 왜 남겼냐"며 진화영이 죽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목숨도 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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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작은 아씨들' 추자현이 김고은과 다시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주(김고은)와 만나 그동안의 일들을 설명하며 사과하는 진화영(추자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인주는 살아 돌아온 진화영의 증언으로 20억원을 편취한 부분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돼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는 고모할머니의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진화영과 재회했다.
오인주는 "미안하다"는 진화영에게 "다 계획이었냐. 처음부터 나를 이용하려고 친구가 된 거냐"며 "왜 나였냐"고 따졌다.
진화영은 "너랑 같이 싱가포르에 갔을 때 너는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우리 엄마 돌아가시고 난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었는데 그때 생각했다. 내가 만약 여기서 죽고 다시 태어난다면 너였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다.
오인주는 눈물을 흘리며 "그러면 거기서 잘 먹고 잘 살지 20억원은 왜 남겼냐"며 진화영이 죽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목숨도 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인주의 고백에 진화영은 고개를 숙인 채 "나는 그냥 네가 아파트에 살았으면 했다. 내 죽음을 파고들어 여기까지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진화영은 난초신문을 보다 경매에 오인주가 참여한다는 기사 속 사진에서 자신과 같은 옷을 입은 사람, 원상아(엄지원)를 발견하고 오인주가 위험에 빠진 걸 알게 됐다.
그는 경매장에서 오인주를 발견하고 차를 운전해 쫓아가다 오인주를 죽이려 달려드는 차가 있음을 알아채고 그 사이에 끼어들어 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있던 오인주가 비몽사몽 간에 들은 "죽을 힘을 다해서 가라"는 진화영의 목소리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피를 흘리면서 병원을 나간 진화영은 웃으며 달려가는 원상아를 보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대로 쓰러졌다.
진화영은 며칠 전까지 치료를 받느라 오인주의 소식을 뒤늦게 알았다며 "너무 늦었지? 미안해"라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진짜 고마웠는데 이제부터는 내 일에 관여하지 마. 내가 할 일이 많다. 혼자서 해내야 하는 일들이다"라고 말했다.
불기소 처분을 받은 최도일은 오인주에게 연락해 오인혜(박지후)가 있는 곳의 단서를 찾았다며 다음날 네덜란드로 출국할 수 있냐고 물었다.
그는 오인주가 "근데 나한테 왜 이렇게 해주냐. 이제 700억원도 없는데?"라 묻자 "습관 같은 거라고나 할까. 사실 비용은 진화영씨가 전부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인주는 진화영의 이름이 나오자 순간 주위를 둘러봤지만 이미 진화영은 사라진 뒤였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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