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가을 정취 느끼러 제주로

제주방송 김태인 2022. 10.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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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개천절 연휴에 이어 이번 한글날 연휴에는 18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개천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17만 명.

이번 한글날 연휴 기간 동안에는 18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철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올 연말까지 제주 관광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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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개천절 연휴에 이어 이번 한글날 연휴에는 18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황금 연휴가 잇따르면서 도내 곳곳에는 관광객과 도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김태인 기잡니다.

(리포트)
비옷을 입은 사람들이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 사이를 거닙니다.

청량한 빗소리는 운치를 더해주고,

선선한 공기와 흙 내음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김태인 기자
"비가 내리는 휴일이지만 도내 관광지 곳곳에는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잊고 지냈던 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추억으로 남기고,

김수경·김은난·김경선·김순희/관광객
"큰언니가 71살인데 이제 언제 또 오겠어요 못 오잖아요, 마지막이지 거의. 오니까 너무 좋아요. 기분도 좋고 힐링도 되고. 자매들끼리 와서 더 좋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제주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함순자·김순희/관광객
"배경도 너무 멋있고요, 공기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즐겁게 잘 보내고 있어요. (비가 와도 너무 즐겁고 상쾌한 것 같아요.)"

2주 연속 연휴 기간이 이어지면서 제주 관광지에는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 개천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17만 명.

이번 한글날 연휴 기간 동안에는 18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금요일 4만 5천여 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만 6천여 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제주 입도객 수는 1백9만 5천여 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을철 수학여행단과 단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올 연말까지 제주 관광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태인(sovivid91@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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