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일가족 6명 사상..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무주=박영민기자 2022. 10. 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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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아 시골집에 모였던 일가족 5명이 가스 중독 추정 사고로 숨졌다.
9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무주군 무풍편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 A 씨(84)와 딸 B 씨(42), 사위 C 씨(64)와 D 씨(49), 손녀딸 E 씨(33)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딸 D 씨(57)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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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아 시골집에 모였던 일가족 5명이 가스 중독 추정 사고로 숨졌다.
9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무주군 무풍편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 A 씨(84)와 딸 B 씨(42), 사위 C 씨(64)와 D 씨(49), 손녀딸 E 씨(33)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딸 D 씨(57)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문을 열었는데, 당시 집안에선 가스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한다. 경찰엔 집안 곳곳에서 쓰러져 있던 일가족을 발견했다. 3명은 거실, 2명은 방, 1명은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전날 A 씨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에게서 사후 강직이 나타난 점으로 볼 때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에 보일러를 사용하다 가스가 누출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감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무주군 무풍편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 A 씨(84)와 딸 B 씨(42), 사위 C 씨(64)와 D 씨(49), 손녀딸 E 씨(33)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딸 D 씨(57)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문을 열었는데, 당시 집안에선 가스 냄새가 많이 났다고 한다. 경찰엔 집안 곳곳에서 쓰러져 있던 일가족을 발견했다. 3명은 거실, 2명은 방, 1명은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전날 A 씨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에게서 사후 강직이 나타난 점으로 볼 때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 사이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에 보일러를 사용하다 가스가 누출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밀 감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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