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대비해야

김철우 2022. 10. 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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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올겨울에는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오리라는 것이 방역 당국의 걱정입니다.

코로나 환자에다 독감 환자까지 겹치면 환자 수가 급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병원마다 대비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지정한 코로나 19 전담병원이 아니지만,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것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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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겨울에는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오리라는 것이 방역 당국의 걱정입니다.

코로나 환자에다 독감 환자까지 겹치면 환자 수가 급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병원마다 대비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올겨울 유행하게 될 인플루엔자는 독감 가운데 악명이 높은 'A형 H3N2'인데요.

소아와 임산부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김천제일병원 응급실 입구에 음압격리실이 들어섰습니다.

경상북도가 지정한 코로나 19 전담병원이 아니지만,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것에 대비했습니다.

'트윈데믹'이 심해지면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한 기저질환자들도 응급 음압격리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강민지 기획실장 김천제일병원▶ 
"소아나 임산부처럼 면역력이 취약한 분들, 신장병 환자라든지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응급 상황 시) 이런 독립된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진료를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요."

어린이 환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코로나 19인지 독감인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경상북도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병원 도착 즉시 진료받을 수 있는 대비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은정 과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가 응급실에 왔을 때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옆에 음압격리실을 (도내 15개 병원에) 21개 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한 지 3년 만에 발령된 독감 유행 주의보, 독감과 코로나에 동시 감염되면 코로나만 걸린 것보다 환자의 중증도가 두 배 이상 올라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응급 음압격리실과 소아 전용 병상을 갖춘 의료시설을 미리 파악해 둘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우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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