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혼담 있어" 장미희, 이하나 만나 거짓말 '방해' (삼남매가)

유경상 2022. 10. 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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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가 아들 임주환과 이하나 사이를 방해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6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세란(장미희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를 만났다.

이에 장세란이 아들 이상준이 다시 촬영을 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김태주를 만났다.

장세란은 김태주에게 "상준이가 촬영을 거부해서 일이 곤란하게 됐다"며 "상준이가 한국미대 학장님 막내따님과 혼담이 있다. 그 댁에 해가 갈까봐 촬영을 거부하는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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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희가 아들 임주환과 이하나 사이를 방해했다.

10월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6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세란(장미희 분)은 김태주(이하나 분)를 만났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첫사랑 김태주와 연애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하다가 김태주가 나쁘게 편집된 가편집본을 보고 분노했고, 제작진이 자신이 화상을 입을 위기에도 촬영을 강행하자 더는 촬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장세란이 아들 이상준이 다시 촬영을 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김태주를 만났다. 김태주는 장세란이 물을 뿌릴까봐 우산을 챙겨갔다. 장세란은 김태주에게 “상준이가 촬영을 거부해서 일이 곤란하게 됐다”며 “상준이가 한국미대 학장님 막내따님과 혼담이 있다. 그 댁에 해가 갈까봐 촬영을 거부하는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혼담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이상준이 촬영을 거부한 진짜 이유는 김태주 때문. 김태주는 장세란의 말을 듣고 이상준의 진심이 무엇인지 혼란에 빠졌다.

그런 상태에서도 김태주는 “상준이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톱클래스에서 20년 넘게 버텼다. 상준이 결정에 맡기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상준이와 상의해 보세요”라며 장세란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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