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故이봉조, 유부남 상태서 결혼..살림 때려부수고 심장마비"[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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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가 작곡가 이봉조와의 지독한 인연을 공개했다.
현미는 남편이었던 이봉조와의 인연에 대해 "내가 미 8군부대 다닐 때 밴드 마스터가 이봉조 선생님이었다. 이봉조 선생님이 눈이 새카맣고 잘생겼는데 나한테 그렇게 잘했다. 추운 겨울에 자기 양말을 벗어서 내 발에 신겨주고 챙겨줬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현미는 이봉조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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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가 작곡가 이봉조와의 지독한 인연을 공개했다.
현미는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현미는 남편이었던 이봉조와의 인연에 대해 "내가 미 8군부대 다닐 때 밴드 마스터가 이봉조 선생님이었다. 이봉조 선생님이 눈이 새카맣고 잘생겼는데 나한테 그렇게 잘했다. 추운 겨울에 자기 양말을 벗어서 내 발에 신겨주고 챙겨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와 이봉조 선생님과 처음 간 여관이 아직도 있다. 나는 가끔 남산에 올라가서 가서 본다. 지독하게 연애를 했다. 매일 만났으니까"라고 행복했던 순간을 말했다.
그러나 현미는 이봉조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26살인데 (이봉조가) 유부남인 줄 어떻게 알겠냐. (이봉조가) 딸이 둘 있는 유부남인데 나한테 총각이라고 해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현미는 이미 이봉조와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던 터라 자신을 선택한 이봉조와 아들 둘을 낳고 가정을 꾸려 결혼 생활을 했다고.
현미는 "(이봉조의 전 부인이) 애가 둘이었는데 애를 둘 또 낳은 걸 내가 알았다. 나한테 둘 낳고 거기에 둘을 또 낳았다. 내가 (이봉조를) 돌려보내야 겠다고 했더니 (이봉조가) 그날 밤 술을 마시고 와서 야구방망이로 살림을 때려부쉈다. 그때 추운 겨울이었는데 잠옷 바람에 코트를 입고 도망 나온 게 그게 헤어진 거다"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현미가 떠난 후 이봉조는 오래도록 현미를 그리워하며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졌다고. 현미는 "그 잘생겼던 사람이 말라서 나한테 틀니를 보여주며 '내가 이렇게 불쌍하게 살고 있는데 그래도 나를 안 받아줄 거냐'라고 해서 다시 같이 살자고 했다. 그런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더라. 운명이 거기까지밖에 안 됐나보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안 됐다"고 말했다.
현미는 남편이 잠든 산소에 찾아가 무심하게 혼자 떠나버린 남편을 향해 "내가 혼자 산 지 40년이야. 나빠. 나쁘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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