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올해 1∼3분기 GDP, 전년 대비 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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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올해 올해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30%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GDP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달 전선에서 상황이 나아졌으나 적군(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포격을 지속하면서 기업 심리와 물류에 압박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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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올해 올해 1∼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30% 감소했다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마켓워치 등 외신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GDP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달 전선에서 상황이 나아졌으나 적군(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포격을 지속하면서 기업 심리와 물류에 압박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제조시설과 기반시설, 주거용 건물의 추가 파손과 전쟁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경제 발전과 복구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악천후로 곡물 수확 속도가 더뎌졌고 자포리자 원전에서 전력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점도 경제 위축의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국제사회의 중재로 흑해 항구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서 지난달 수출은 8월보다 23% 증가했다. 이는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올해 우크라이나 GDP가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하고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5%,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WB)은 최근 우크라이나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35%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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