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끼 챙기기 나선 정진석..13일 대구 방문해 민심탐방

추동훈 2022. 10.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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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좌초 끝에 안정을 찾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국을 돌며 안방 챙기기에 나선다.

9일 국민의힘 비대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비대위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주도 아래 이번 주부터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당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당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리더십으로 민심 껴안기에 나서겠다는 계산이다.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 고위 관계자는 "정 위원장 주도 아래 13일 대구를 시작으로 방방곡곡을 돌며 당원들 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당은 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가처분 리스크'를 떨쳐내면서 당내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위원장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현재 공석인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67곳의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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