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전우치2' 만들고 싶다..더 나이 들기 전에 하고파"[27th BIFF]

김현록 기자 2022. 10. 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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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41)이 '전우치2'를 찍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동원은 이어 "당시 '아바타'와 함꼐 개봉해서 아쉬웠지만 저는 '전우치2'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전우치가 나이가 들면 이상하지 않나. 빠른 시일 내애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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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원. ⓒ김현록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배우 강동원(41)이 '전우치2'를 찍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동원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5일째인 9일 오후시 KNN시어터에서 열린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부산의 관객들과 만나고 이같이 말했다.

강동원은 최동훈 감독이 "강동원을 위한 강동원의 영화"로 평했던 '전우치'(2009)에 대해 "연기할 떄는 재미있게 했는데 중압감이 있었다. 준비도 엄청 많이 했다. 저런 캐릭터의 제스처도 많이 연구해서 만들었다. 슬랩스틱도 가미했다"고 회상했다.

강동원은 이어 "당시 '아바타'와 함꼐 개봉해서 아쉬웠지만 저는 '전우치2'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전우치가 나이가 들면 이상하지 않나. 빠른 시일 내애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전우치'는 강동원의 작업 방식에 변화를 가져 온 작품이기도 했다. 그는 ";전우치' 이전에는 다른 배우들과 거의 어울리지 않았다. 촬영이 끝나면 식사도 하시고 어울리시기도 하고. 저도 촬영을 반 정도 찍다보니까 친해지기도 했고, 선배님들이 '같이 놀자'고 하셔서 처음에는 '나는 혼자 있고 싶은데' 하면서 나갔다"면서 "그런데 재미있더라. 선배님들이 다 너무 재미있고 좋은 분들이라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다음부터는 매일 같이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니까 이게 영화 찍는 재미 중에 하나구나 느끼게 됐다"면서 "동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 전에는 '각자 자기 일 하는 거지'라고 했다면 '우리가 같은 회사 다니는 동료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좋더라.. 서로 위하고 챙기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동원은 "다음 작품이 '의형제'(2010)였다. 송강호 선배님을 만난 거다"라며 "강호 선배님이 촬영 끝나고 맥주 한 잔 할 사람이 없었다. 감독님도 촬영 준비하시고, 제가 감독님과 밥 먹고 술을 먹었다. 그 후로는 잘 훈련이 돼서 아주 자연스럽게 '밥 먹을건데 오고싶으면 와, 오기 싫으면 가고'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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