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나이 들기 전에 '전우치2' 꼭 만들고 싶다"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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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전우치' 속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후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늑대의 유혹'으로 꽃미남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동원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의형제' '군도: 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가려진 시간' '골든 슬럼버' '반도' '브로커' 등 수많은 대표작을 발표하며 스크린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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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전우치' 속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KNN 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강동원'을 열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강동원은 '전우치'(2009) 촬영 당시에 대해 "그때도 아직은 거의 신인이었다"라며 "신인 배우가 큰 대작을 끌고 나가는 그런 것에 의한 스트레스도 있었고 중압감도 있었다, 물론 연기할 땐 재밌게 했는데 그래서 준비도 엄청 많이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런 캐릭터의 제스처를 많이 연구해서 만들어 내고 약간의 슬랩스틱 요소도 가미하고 화려한 액션도 최대한 보여주려고 준비하고, 또 개구진 걸 잘 살려보려고 노력했다"라며 "그런데 '전우치'가 '아바타'와 같이 개봉을 해서 아쉬웠지만, 저는 '전우치2'를 꼭 만들어 보고 싶다, 빠른 시일 내에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강동원은 '전우치'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이전까지는 촬영 끝나면 다른 배우들과 거의 어울리지 않았고, 그러다 촬영 중간 즈음 갔을 때 선배님들은 항상 같이 모여서 식사하고 그러는데 저도 촬영을 한 반 정도 찍다 보니까 좀 친해지기도 하고 선배님들 같이 놀자 하셔서 그냥 처음엔 '나 혼자 있고 싶은데' 하다가 나갔다, 근데 재밌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선배님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재밌어서 그 다음부터는 매일 같이 얘기하고 그러다 보니 '아 이게 영화 찍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느끼게 됐고,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전에는 각자 자기 일 하는 거지 했는데 '전우치' 하면서 같은 회사 다니는 동료란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액터스 하우스'는 한국 영화계 아이콘과 같은 최고의 배우들과 관객이 만나 그들의 연기 인생과 철학을 직접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BIFF에는 한지민, 강동원, 이영애, 하정우가 참여한다.
강동원은 2003년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해 같은 해 '1%의 어떤 것'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늑대의 유혹'으로 꽃미남 배우로 자리매김한 강동원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의형제' '군도: 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가려진 시간' '골든 슬럼버' '반도' '브로커' 등 수많은 대표작을 발표하며 스크린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차기작 '엑시던트' '빙의'에 출연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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