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엔젤스→조아콰이어, 귀여워서 웃고 감동에 울었다(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0. 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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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선에 참가한 합창단들이 심사위원들과 매니저들의 다양한 감정을 끌어냈다.

9일 방송된 SBS '싱 포 골드'에서는 강원도 춘천에서 1라운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경남 양산에서 온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 러브엔젤스는 '땡큐 포 더 뮤직'과 '맘마미아'로 무대를 꾸몄다.

튀김소보체 팀은 충천권에서 활동하는 성악가가 모인 합창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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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포 골드' 9일 방송
SBS '싱 포 골드'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지역 예선에 참가한 합창단들이 심사위원들과 매니저들의 다양한 감정을 끌어냈다.

9일 방송된 SBS '싱 포 골드'에서는 강원도 춘천에서 1라운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경남 양산에서 온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 러브엔젤스는 '땡큐 포 더 뮤직'과 '맘마미아'로 무대를 꾸몄다. 김형석은 "내가 음악을 직업으로 선택한 게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행복하게 들렸다"고 칭찬했다. 리아킴은 "아이를 낳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이 친구들을 보면서 이런 딸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지만 퍼포먼스의 일체감은 조금 더 연습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러브엔젤스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튀김소보체 팀은 충천권에서 활동하는 성악가가 모인 합창단이었다. 대전의 명물인 '튀김소보로'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임찬양은 "성악가에게 퍼포먼스는 일종의 두려운 것이다. 성악가로서의 일탈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2PM의 '우리집'과 박진영의 '엘리베이터'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리아킴은 "틀려도 자신감 있게 신나게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엘리베이터'에서 이 팀의 미래를 봤다며 "'엘리베이터'는 16분 음표다. 성악 전공자가 덜 불편하게 탈 수 있는 리듬이다. '우리집'보다 '엘리베이터'에서 더 멋있었다. 선곡은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능성은 어마어마하다"고 평가했다. 은메달 3개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일외고 합창단 바르카롤레의 졸업생들이 뭉쳐 출연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버터'에 맞춰 무대를 준비했다. 박진영은 "춤이 아쉽다. 모범생 춤이다. 하지만 오디오가 너무 좋아서 계속 소름이 끼쳤다"며 "성악, 뮤지컬 발성을 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 목소리처럼 들렸다. 하체를 움직이면서 음정이 맞는 게 신기해서 쳐다봤다"고 말했다. 리아킴 역시 춤이 아쉽지만 노래 분위기와 맞는 표정이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생 합창단 라온제나는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김형석은 "그동안 무대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알 것 같았다"며 "다들 행복해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들을 보며 한가인도 눈물을 흘렸다. 리아킴과 박진영은 좋은 무대였지만 포인트가 없어서 아쉬웠다고 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가인이 가장 기대했다는 떼루아유스콰이어 팀이 등장했다. 한국 민요를 합창곡으로 편곡, 학교나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합창단이다. 이들은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선곡했다. 리아킴은 "절제되어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렵다. 눌렀는데도 강렬하게 전달되는 게 어려운데 어린 친구들이 해냈다는 게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트리플 골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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