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광선, 가왕급 실력자 1R 충격 탈락

김한나 기자 2022. 10.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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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박광선이 1R에서 탈락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디언 인형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문과 소년과 이과 소녀가 출격했다. 두 사람은 김현철-이소라 ‘그대안의 블루’를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감성 충만한 목소리로 실력자 면모를 자랑한 이과 소녀와 부드럽게 무대를 감싸는 문과 소년의 노래가 만만치 않은 대결을 예감하게 했다.

대결 결과 38 대 61로 이과 소녀가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솔로곡 김건모 ‘스피드’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문과 소년의 정체는 울랄라 세션 박광선으로 밝혀졌다.

MBC 방송 캡처



탄식이 쏟아지는 판정단에 신봉선은 “광선 씨 가면 벗고 나왔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가왕이 된다면 매주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상준은 ‘스피드’를 부르는 박광선에 얼음이 돼 감상했다. 그는 “문과 소년에 투표했다. 앞으로 노래를 듣고 싶었는데 그걸 듣지 못하는 마음에 얼었다”라며 그 마음을 스캣으로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혼자 꾸민 ‘스피드’ 무대를 어머니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말한 박광선은 “어머님이 제가 TV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신다. 재롱 좀 떨어줬으면 좋겠다 하셔서 오늘도 보고 계실 것 같다.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보였다.

‘슈퍼스타 K’ 시즌 3 우승 팀의 멤버였으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던 그는 경연 프로그램에 중독된 것 같다 밝히며 “경연 방송은 무대 하나하나가 긴장되고 관객들과 숨 쉬고 평가도 많을 수 있어 제가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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